해저터널까지 돌아보고 나니 참을 수 없는 허기가 세 사람을 엄습해왔다.
점심에 충무김밥으로 배안에서 간단히 점심 요기해서 제승당 매점에서 우동을 먹었는데도,,,
야경이 아주 멋지던데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더니 좀 그렇다.
미리 계획한 코스중 하나인 통영의 중앙활어시장.
여기저기 돌아보며 아줌마들과 금방 친해진 꼬마.
정말 못 말린다.
원래 싸기는 하지만 파장이라서인지 아주 싸게 팔고 있었다.
마냥 재미있고 신기하다.
이젠 제법 농담까지.
아줌마들이 어린아이에게 다정하기도 하시더라.
조개구이하면 맛있겠다.
여기저기 다 물어보고 알아보고.
더 숨쉬고 싶어하는 도미 한마리, 우럭 6마리를 단돈 만원에 샀다.
순식간에 회를 뜨는 아줌마.
회를 들고 시장 안에 있는 식당으로.
동네에서 사 먹자면 최소 10만원 정도는 될 거 같다.
셋이서 배 두드리며 먹었다.
큰 아이가 생선회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 혼자 두고 와서 맘이 많이 걸리더라구,,,,,
'이야기 > 2. 아름다움에 이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font color="#A03F00">겨울산행(속리산)</b></font> (0) | 2007.02.05 |
---|---|
<b><font color="#7FC700">한국의 나폴리? 지중해의 통영은 어때?</b></font> (0) | 2007.02.04 |
<b><font color="#7FC700">칼 없이 앉았다.</b></font> (0) | 2007.01.31 |
<b><font color="#7FC700">매물도</b></font> (0) | 2007.01.30 |
<b><font color="#7FC700">영통 << === >> 통영</b></font> (0) | 2007.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