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수원을 소개 할까 합니다. 세계 문화 유산을 자랑하는 화성, 수원시에 한번 놀러 오실래요 안내는 물론 제가 해 드릴거구요 우선 수원시 중앙에 우뚝 선 팔달산에 올라가 봅시다 수원역에서 경기도청을 끼고 돌아 올라가 본 팔달산은 성곽으로 둘러 싸여 있답니다 멀리 보이는 누각은 사적3호로 지정돼 있는 서장대로 일명 화성장대라 부르며 화성의 군사를 총지휘하는 본부로 성의 사방을 내려다 보면서 군사를 지휘할수 있도록 가장 높은곳에 지었다 합니다 정조가 능참배를 위해 화성을 방문할때 직접 이곳에서 군사를 지휘하였다 하며, 그때의 모습이 "서장대 성조도"라는 그림으로 남아 있답니다. 앞에 있는 깃대에 황색기를 달때는 지휘관이 있음을,백색기는 병조판서가 있음을 표시하며, 임금이 있을때는 용이 그려진 기를 달았다 합니다. 이곳은 서노대로써 노대는 쇠뇌를 쏠수 있고 성밖의 적의 동향을 성내에 알리는 진지로서 벽돌로 높게 쌓아 만들었습니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있는데 서노대는 특이한 형태로 8각형의 평면에 위로 갈수록 좁아지며 위에는 볼록형 여장을 쌓았습니다. 이곳은 서암문으로 성곽의 중요지점에 축조한 성의 비밀통로로 성곽이 굴곡된 부분이나 후미진 곳, 수목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곳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암문은 적에게 보이지 않게 양식이나 무기 물자등을 반입하거나 사람들이 은밀히 내왕하는 용도로 만들어졌답니다. 문의 크기도 겨우 말 한필이 다닐수 있을 정도로 좁고 문위는 벽돌평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서암문을 지나 밖으로 나와 본 성곽의 모습입니다. 자...이제 팔달산의 성곽은 다 봤으니 꽃길을 따라 이동해 볼까요 여기는 수원성곽의 동북쪽에 위치한 방화수류정입니다. 조선후기 1794년(정조18년)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답니다. 수원성의 북수구문(北水口門)인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龍淵)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을 지나 흐르는 물은 예전에는 냄새가 날 정도로 더러웠는데 이제는 깨끗히 정비가 돼서 물고기가 살고 있답니다 주변에 이쁜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물도 깨끗해서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수원에 한번 놀러 오시지 않을래요? 이 정도면 살만한 도시라 생각되는데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의 아늑한 모습 어때요? 화려한 야경..정말 환상적이죠? 여긴요 새로 지은 수원역사 앞인데요 인도에 설치한 터널같은 길이예요 옆에서 본건데 정말 멋있죠 한번 놀러 오세요 제가 꼭 안내하고 수원의 맛을 보여 드릴께요 잠깐만요. 근데요 역전앞의 이 야경은 지금은 볼수 없어요 12월부터 1월까지만 설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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