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곡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 끝나는 날이다.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끝날은 애들이 잔뜩 들떠서
시험잘 볼 생각보다 종료 후 일정에 더 열을 올린다.
나름대로들 스트레스 풀 생각이 가득하다.
어떤 녀석들은
시험 결과가 맘에 안든다고
집으로 곧장 가서 두문불출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어떤 녀석들은
시험 기간 내내 학교 일찍 끝나는 것에 들뜨고
끝나는 날은 더 들떠서 스트레스 풀러간다고 난리다.
ㅎㅎ
귀여운 것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성적보다 인격과 인성이 우선임을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알고 행하는 그런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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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모처럼 첫 부임 학교 동료들 만나 점심하기로 했다.
사실은 애들보다 내가 더 들떠있는지도 모르겠다.
빨랑가서 얼굴보고
점심먹고
수다떨다 와야지.
일년에 4번 주어지는 점심 시간의 여유에 감사하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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