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식 방학.
방학 중 특기 적성 수업은 4시간 연속으로 오전 중에 끝나고
소집학급 청소 지도도 끝나고 이제 학교에 아이들은 한 명도 없다.
붉은 벽돌 건물만 덩그라니 산 밑에 놓여있다.
그동안 밀린 잡무 처리와
방학중에도 끝도 없이 오는 공문 처리 중.
춥다.
산에서 부는 바람이 여름을 잊은 듯 어찌나 서늘한지
팔에 소름이 돋았다.
참다가 숄 하나 걸쳤다.
여름은 여름일텐데,,,,,,,
아구 추워라.
점심에 일부러 얼큰하고 따뜻한 육개장 시켜 먹었는데도
효과가 별루다.
요맘 때 쯤은 비가 올 때 오더라도
안올 때는 엄청 더워야 가을에 풍년드는 거 아닌가???
'이야기 > 2. 아름다움에 이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은 이루어 진다더니,,,, (0) | 2006.08.04 |
---|---|
06.07.21. 간부수련회 (0) | 2006.07.26 |
춥다. (0) | 2006.07.24 |
[스크랩] 가슴에 스미는 좋은 POP (0) | 2006.07.23 |
[스크랩] 사랑 가요 (0) | 2006.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