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 아름다움에 이르러
<b><font color="#7FC700">새로운 엄마 역할 시작</b></font>
도아meein경미
2007. 1. 16. 17:14
오늘이 초등학교 신입생들 예비소집일 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드디어 늦둥이 아들이 학생이 된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몇 일 전 부터 맘이 설레이더라.
아들 손 잡고 내 아들 입학 할 학교에 다녀왔다.
막둥이 개구장이 아들이 은근히 겁이 많아서
초등학교 입학하는 것을 기뻐하면서도 여러가지 두려워 한다.
선생님도 무섭고 형아들도 많아서 좀 겁이 난댄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세상에서 젤 친절하시다고 얘기해주었는데 모르지....
젊은 엄마들 틈에 끼어서 기죽지 말고 학부모 해야지.
어제 만난 첫학교 동료들은 전혀 꿇리지 않는다고 위로의 말을 해 주더라만
연륜이 있으니 시행착오 적으리라 생각하고 새로운 엄마의 역할을 시작하련다.
씩씩하게, 차분하게, 알차게, 선하고 복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