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 아름다움에 이르러

2시간 반 동안의 고문.

도아meein경미 2007. 3. 1. 00:03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

 

오늘 2시간 반동안 동안 집을 비운 늦둥이의 주장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달라서

가고싶은 곳도 다 다르고

보고싶은 곳도 다 다르고

하고싶은 것도 다 다르고

먹고싶은 것도 다 다르다.

 

그래서 난 내가 가고싶은 곳에 다녀왔다.

조심해서 신호등도 잘 지키고 다녔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숙제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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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에미는 2시간 반 동안 명줄이 10년이상 줄어든 것도 모르고 아주 당당하다.

고얀것.

 

예전에 큰 애가 2시간 이상 없어져서 애간장 다 태우고 나니 돌아와 한다는 말이

가을햇살이 너무좋아 햇살따라 다녔다더니,,,,,,

 

핏줄이 그래서인지,

성장과정에 다른 집에서도 흔히 있는 일인지,,,,

에구,,,,,, 힘들다. 늙어서 애 키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