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자욱한 용산사를 나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길건너에 있는 야시장.
가장 유명이 절이 있고 그 옆에 뱀이며 자라며
일명 혐오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 시장이 있다는것이 아니러니다.
예전에 네델란드에 갔을 때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교회 옆에 사창가가 있어 놀랐었는데,,,,
문화는 다양하고 상대적이고 고유의 것이니 함부로 평가하고 판단할 일은 아니다.
용산사 담을 야시장에 따라가는 길이다.
그 유명한 대만의 화서거리 야시장.
뱀, 자라, 거북이, 닭고기, 오리고기, 튀김 등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데
시장 사람들이 사진 찍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해서 거리만 찍었다.
아이들도 나도 시장하긴 하지만 선뜻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아무것도 사지는 않고 그냥 한바퀴 휘~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여행사 직원도 여러 번 와 봤지만 한 번도 사 먹어 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빙 둘러보고 저녁 먹을 식당으로 향했다.
특이한 것은
대만은 열매의 일종인 빈랑이라는 것을 거리에서 야시장 뿐만아니라
거리 여기저기에서 형광등 불빛을 환하게 켜 놓고 이쁜 아가씨들이 파는데
그 열매를 싶으면 몸에 열이 나고 약간 취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중국어 선생님이 사다주며 자꾸만 권하길래 한 번 씹어버고 깜짝놀라 뱉었다.
대만에서는 남자들이 많이 찾는댄다.
암튼 그 빈랑을 파는 가게가 엄청 많더라 거리에.
난 마약이 이런 느낌일까 싶던데,,,,,,,
별별 경험을 다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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